[뉴욕FX] 그리스 우려·안전자산 선호↑...스위스프랑 강세

입력 2011-05-2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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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스위스프랑이 강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가 고조되면서 리스크 회피심리가 강화된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유로·프랑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9% 하락한 1.2293프랑을 기록했다.

유로·프랑은 장중 1.2271프랑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를 나타내기도 했다.

프랑은 엔에 대해서도 강세다. 엔·프랑 환율은 87.265상팀(1/100프랑)으로 전거래일 대비 0.9% 내렸다.

이날 프랑은 16개 주요 통화에 대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마리아 다마나키 위원은 "그리스가 부채 위기 해결을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유로화를 버리고 자국 화폐로 돌아가야 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스 출신인 다마나키 위원의 이같은 발언은 전일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총리가 새로운 재정긴축안에 대해 야당측과 합의에 실패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다마나키 위원의 발언에 유로는 달러에 대해 약세로 돌아섰고 스위스프랑에 대한 수요 높아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1.4088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한때는 0.6%까지 빠지기도 했다.

앞서 유로·달러는 지난 23일 1.3970달러까지 추락하며 지난 3월 17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의 81.95엔에서 81.97엔으로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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