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Ghz 듀얼코어' 현존최고 속도 주인공은 누구?

입력 2011-05-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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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레이서 vs KT테크 테이크3 선출시 경쟁

▲팬택은 퀄컴 1.5GHz 듀얼코어AP를 탑재해 현존 최고속도 스마트폰 '베가레이서'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스포츠카 페라리에 비견되는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현존 최고속도 스마트폰으로 알려진 1.5GHz 듀얼코어 탑재 신제품 2종이 막판 출시일 조정에 돌입했다. 주인공은 팬택 '베가레이서'와 KT테크 '테이크3'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국내 최초 현존최고 속도 스마트폰 출시라는 타이틀을 놓고 이동통신사와 출고가와 출시일 협의를 위해 막판 조율중이다. 모두 퀄컴의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이다. 듀얼코어는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핵심역할을 하는 코어가 2개라는 뜻이다.

지금까지는 팬택 베가레이서가 약간 앞선 모습이다. 24일 SK텔레콤은 팬택 베가레이서를 25일부터 사전예약가입을 통해 판매하고 빠르면 30일께 정식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LG전자 '옵티머스2X' 를 출시하고 듀얼코어 시대를 개막했다"며, "HTC '센세이션'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고 현존 최고속도 1.5GHz 듀얼코어 스마트폰 팬택 '베가레이서'도 세계 최초 출시하게 됐다"고 못박았다.

베가레이서 출고가는 갤럭시S 2 보다 약간 높은 84만9000원으로 책정됐으며, 2년약정 월정액 5만5000원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2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KT테크는 앞서 첫 스마트폰 '테이크1'을 출시한 데 이어 사양과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제품 '테이크2'를 출시했으나 최근 스마트폰 구매자들이 최고사양 제품에 집중되는 경향을 반영해 다시금 '고사양 프리미엄 제품'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당초 베가레이서는 KT와 SK텔레콤으로 이달 말께 동시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KT는 자사 단독모델인 KT테크의 '테이크3'와 '베가레이서'를 놓고 고민하는 모습이다.

KT관계자는 "베가레이서에 대한 사전예약가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정확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와 최초 타이틀을 가지기 위한 업계 경쟁은 스마트폰 제품주기단축과 아직 개발중인 제품의 출시일이 거론되는 등 각종 루머로 나타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신제품 출시주기가 한 제조사에서는 1년, 시장에서는 한 달내로 짧아지면서 최신 스마트폰도 3개월 내 구형으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 구매시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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