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7.4全大, 친이냐 친박이냐 문제 아니다”

입력 2011-05-24 1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나라당 쇄신파 모임인 ‘새로운 한나라’의 간사인 김정권 의원(재선, 김해갑)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7.4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이냐 친박이냐, 주류냐 비주류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청와대와 정부에 할 말은 할 수 있는 사람,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3일 오후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올린 ‘쇄신(刷新)도 결국, 사람의 일이다’라는 글을 통해 “잘못된 시스템과 잘못된 정책을 제대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두언 의원의 전당대회 불참 선언에 대해 김 의원은 “‘새로운 한나라’의 산파 역할을 한 의원으로서 자신을 던져 ‘새로운 한나라’에 쏟아지는 권력투쟁의 불신을 걷어내고자 한 깊은 고민의 밑자락을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당 전략 대해 “축구에서도 미드필드에서 승부가 판가름 나듯이 선거의 승패를 결정짓는 것도 중산층”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할 수 있었던 것도 중도, 중산층의 표심을 잡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중산층 정책과 관련해 김 의원은 “고환율 정책부터 폐기처분하자”며 “ 수출주도형 대기업들이 사상 최고 흑자를 내고 사상최대 무역흑자를 기록한들 그 이면에서 고물가에 고통 받는 서민들이 늘어나는 한 우리의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

또 “획일적 법인세 감세는 철회하자”며 “현행 2단계 과표구간을 세분화해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대한 세율을 차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서민경제에 대한 이념논쟁은 중단하자”며 “좌우의 틀에서 볼 것이 아니라 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금 우리의 위기의 원인은 중산층의 붕괴에 있다. 물가상승, 전세값 급등, 일자리 부족, 더 이상 서민들의 고통을 방치해서는 한나라당의 미래가 없다”고 거듭 강조하며 “적어도 이건 해야 한나라당의 미래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임박…미국, 원유 공급 확대 총력전 [오일쇼크의 전조]
  • “공포 뒤엔 ‘성장·고베타’ 주가 뛴다”⋯과거 반등기 수익률↑
  • “폭리는 주유소 아닌 정유사 공급가”…기름값 논쟁 확산
  •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 직원 해고 1순위" 논란…생산 차질 우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714,000
    • -0.33%
    • 이더리움
    • 2,895,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0.15%
    • 리플
    • 2,008
    • -0.35%
    • 솔라나
    • 122,600
    • -1.53%
    • 에이다
    • 374
    • -1.84%
    • 트론
    • 423
    • +1.44%
    • 스텔라루멘
    • 22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80
    • -2.98%
    • 체인링크
    • 12,740
    • -1.47%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