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LG 미래성장의 답은 현장"

입력 2011-05-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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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 올들어 매달 1회 이상 사업현장 방문

▲구본무 LG회장
"LG 미래성장의 답은 현장에 있다."

구본무 LG 회장이 올해 들어 매달 1회 이상 사업현장을 방문하며 현장경영 행보를 가속화 하고 있다.

24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양재동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하는 등 지금까지 올해 들어서만 총 13회의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5회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이동거리로만 따져 봐도 2,000km 이상이 될 정도로 활발하게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구 회장은 차세대 성장엔진 사업장 방문 5회, 부품·소재 사업장 방문 4회, R&D현장 방문 3회, 디자인현장 방문 1회 등 LG의 미래준비 현장을 집중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이는 구 회장이 올들어 "경영자들이 현안에만 신경 쓴다면 더 이상 새로움이 없는 기업으로 전략하게 될 것"이라며, "5년, 10년 후를 내다보고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미래준비’를 지속 강조하면서 그룹의 미래준비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오창 LG화학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은 2월중순과 4월초, 구미 LG전자 태양전지 공장은 2월 중순과 4월말에 각각 두 차례에 걸쳐 방문했다.

한편, 구 회장은 이날 디자인경영센터에서 열린 '디자인 경영간담회'에 참석해 "디자인이 고객가치 혁신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면서 디자인 경영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매력적인 디자인이 담긴 제품은 고객에게 편리함을 넘어 즐거움과 아름다움, 그리고 감동을 선사한다"면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고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 회장은 디자인 책임자들에게 "디자인이 고객가치 혁신의 출발점으로 거듭나야 한다. 고객 중심의 생각과 실행으로 높은 완성도와 품격을 갖춘 디자인 개발에 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디자인 경영간담회'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조준호 LG 사장 등 LG 최고경영진과 디자인부문 최고책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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