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2단계 분양 대박 조짐

지방 분양시장 상승세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세종시에서 분양 예정인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분양홍보관이 연일 북새통이다.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세종시 첫마을 분양홍보관은 지난 주말 동안 약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역 신동-둔곡지구 확정발표와 함께 분양가격이 84㎡기준 3.3㎡당 677만원으로 발표함에 따라 분양홍보관을 찾는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는 것.

주말동안 세종시 분양홍보관에는 상담을 받기 위해 번호표를 뽑아 장시간 대기하거나 준비한 홍보기념품이 수차례 바닥나는 등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LH 관계자는 "분양가격이 저렴하고 대형 건설사 브랜드, 인근지역 과학비즈니스벨트 확정 등으로 분양 성공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26일부터 이전공무원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이달말 31일에는 1순위, 6월 1일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