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아시아시장 적극 공략 나서

입력 2011-05-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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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다음 달 중 중국 금융당국에 현지법인 설립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아 2013년 중 자본금 약 20억위안의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이 2007년 국내 은행 최초로 중국현지법인을 설립한 이후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 등이 잇따라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지만,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은 중국 시장에 늦게 진출하는 바람에 아직 현지법인을 설립하지 못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10월경 오사카 지점을 개설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생각이다.

또 다음 달 23일 베트남 내 첫 지점인 호찌민 지점을 여는 등 동남아 시장 개척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은행은 조만간 하노이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인도 뭄바이에도 사무소를 개설할 방침이다.

다만 국민은행은 작년에 큰 손실을 본 카자흐스탄 시장에서는 보수적인 경영 방침을 유지할 방침이다.

카자흐스탄 뱅크센터크레디트(BCC)의 자회사 편입은 당초 내년 2월로 예정됐지만, 1~2년 늦추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작년에 BCC가 적자였기 때문에 금융당국으로부터 자회사 편입을 승인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BCC 전환우선주의 전환 기간을 1~2년 연장하는 방안을 다른 주주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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