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간 건설현장 장애인 1000여명"

입력 2011-05-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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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주요 건설업체의 노동 현장에서 1000여명의 장애인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이 22일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2011년 2월 현재 100대 건설업체에서 사고가 발생해 장애 판정을 받은 근로자는 총 1227명이다.

연도별로 보면 2008년 208명, 2009년 187명, 2010년 675명이고 올해는 2월 현재 15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0대 건설업체에서 발생한 사고장애인 숫자가 398명으로 100대 건설업체의 32.4%에 달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건설이 75명으로 가장 많았고, ㈜SK건설 62명, ㈜삼성물산 60명, ㈜GS건설 49명, ㈜포스코건설 28명 순이었다.

특히 ㈜대림산업의 경우, 2008년 2명에서 2010년에는 18명으로 9배가 늘었고, ㈜현대건설은 2008년 9명에서 2010년 43명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2008∼2011년 2월 100대 건설업체 근로자 가운데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4351명이고, 이 가운데 10대 건설업체 사상자는 1351명(31.0%)이다.

이 의원은 "건설현장에서 장애판정을 받는 근로자들이 줄지 않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 및 대기업의 책임있는 산업재해 예방노력이 필요하다"며 "6월 국회에서 정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상대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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