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스마트폰 '센세이션' 25일 SKT 단독출시

입력 2011-05-20 12:07 수정 2011-05-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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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GHz듀얼코어 탑재…월정액 5만5000원 적용시 9만원대

▲HTC 스마트폰 신제품 '센세이션'
SK텔레콤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듀얼코어폰 '센세이션(Sensation)'을 오는 25일, 영국 이통사 보다폰과 함께 세계 최초로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센세이션은 최신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를 운영체제로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4.3인치 qHD(960X540)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듀얼플래시 카메라를 탑재한 상반기 전략 모델이다.

◇사양 올리고, 센스UI는 더 편리하고 생생하게 업그레이드=HTC는 매번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자사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인 센스UI를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왔다. 이번 제품에는 센스UI 3.0을 적용했으며 특히, HTC 전매특허인 날씨위젯의 애니메이션 효과와 음향효과를 더 생생하게 구현했다.

또 이번 제품에는 HTC와치(watch) 서비스를 최초로 탑재했다. 최신 상영영화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스마트폰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능으로 HDMI단자가 있는 TV와 연결하면 더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다만 현재는 콘텐츠수급 문제로 서비스이용이 어려워 3분기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대기시간이 없이 순간촬영이 가능한 기능, 풀HD 동영상(1080p) 촬영/편집 기능 등이 적용했다.

아쉽게도 국내 사용자들의 선호가 높은 지상파DMB기능은 이번에도 적용되지 않았다. HTC백상진 이사는 "현재 지상파DMB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나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HTC SKT엔 프리미엄급, KT엔 3W단말 공급=SK텔레콤은 이번 센세이션 출시로 HTC와의 확고한 공조체제를 다시금 확인했다. 이 제품은 오는 25일 영국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되며 실제 판매는 영국보다 먼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보통 외산 스마트폰이 현지화 작업에 의해 해외 출시 이후 국내 출시까지 3~6개월이 더 소요되는 데 비해, 센세이션은 제품개발과정부터 긴밀히 협력해 국내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격도 경쟁제품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다. 센세이션의 실구매가는 2년 약정 올인원55요금제(월정액 5만5000원) 기준 9만원 대로 이는 경쟁기종인 삼성 갤럭시S II대비 약 15만원 저렴하다. 출고가는 84만7000원이다.

또 SK텔레콤은 외산단말기 제조사의 제품들이 국산제품 대비 AS서비스 만족도가 낮다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켸획이다.

센세이션에는 HTC 스마트폰 최초로 SK텔레콤 앱스토어인 T티스토어가 기본탑재되며 HTC사의 70개 A/S센터 이 외에도 SK텔레콤의 34개 A/S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HTC는 다음 달에는 KT를 통해 3G, 와이브로, 와이파이를 적용한 3W스마트폰 '에보4G'와 태블릿 '플라이어'를 출시해 라인업을 추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센세이션 출시를 기념해 3000명 한정 사전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오전 9시부터 SK텔레콤 온라인 공식 대리점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에게는 3D영화예매권 2매가 경품으로 지급된다.

또, 구입 고객 전원에게는 '멜론 1개월 무료이용권'이 지급되며 7월 말까지 구입 고객 중 T 스마트샵 신청 고객에 한해 16GB 외장메모리를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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