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신승훈·성시경, 라이브 귀재들 공연 열려

입력 2011-05-18 11:08 수정 2011-05-18 22: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가오는 초여름을 맞아 라이브 실력이 손꼽히는 남자 가수들의 대형 공연이 준비돼 시원한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27~28일 서울 용산구 용산동 전쟁기념관에서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의 ‘언플러그드 라이브’가 열린다.

▲사진 제공 엔터 프렌즈 미디어

야외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20인조 챔버오케스트라 선율과 록밴드의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져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이승철의 공연은 관객들이 최대한 무대와 호흡할 수 있도록 여러 장치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용산 야외 공연장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시야 장애를 보완하기 위해 높낮이를 조절한 3000여석의 좌석을 특별히 설계했고 앞으로 길게 뻗어있는 돌출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이승철의 공연을 더욱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내달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인 신승훈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도로시컴퍼니

신승훈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 11월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서울, 제주, 미국 등을 돌면서 무대를 가지면서 서울에 돌아와 공연 투어를 마무리한다.

‘20주년 더 신승훈 쇼 그랜드 피날레’를 제목으로 내걸은 공연에서는 데뷔곡인 ‘미소속에 비친 그대’와 팬들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선곡한‘보이지 않는 사랑’, ‘그 후로 오랫동안’, ‘아이 빌리브’, ‘엄마야’, ‘처음 그 느낌처럼’, ‘날 울리지마’등을 부른다.

신승훈은 “20년간 무대에 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관객이었다. 행복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8~2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발라드 가수 성시경이‘처음’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성시경이 군 제대 후 발매하는 7집 앨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귀재로 불리는 김장훈이 콘서트의 총 연출을 맡아 감동을 한꺼번에 이끌어낼 예정이다.

성시경은 무대에서 7집 신곡들을 처음으로 들려준다. 신곡들은 성시경의 2001년 데뷔 당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졌다.

공연 게스트로는 최근‘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를 통해 라이브 실력을 재검증 받은박정현과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참석해 의 무대를 빛낼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92,000
    • -2.52%
    • 이더리움
    • 5,318,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5.41%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2,600
    • -1.61%
    • 에이다
    • 634
    • -2.46%
    • 이오스
    • 1,122
    • -3.77%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1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2.02%
    • 체인링크
    • 25,450
    • -1.28%
    • 샌드박스
    • 620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