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호매실지구에 10년 공공임대주택 2347가구가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 보금자리주택지구 2개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 2347가구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 74㎡형 580가구, 84㎡형 1767가구로 입주는 올해 12월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74㎡형은 보증금 7600만원(월임대료 39만원), 84㎡형은 보증금 8500만원(월임대료 43만원)이다.
입주민들의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100만원 단위로 보증금을 추가 납부할 수 있다. 만약 보증금 2100만원을 추가로 납부할 경우 월임대료는 14만원이 줄어든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포함해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며, 부동산 2억1550만원, 자동차 2682만5000원이 넘으면 자격을 제한한다.
주택형별로 신청이 가능하며 청약자의 편의 및 혼잡방지를 위해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노약자 및 장애인 등을 위해 분양사무실에서 현장접수도 병행한다.
오는 20일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특별공급(기관추천ㆍ다자녀ㆍ신혼부부ㆍ생애최초ㆍ노부모부양), 25일~27일 순위별 일반공급, 6월 10일 당첨자발표, 7월 12일~14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분양사무실은 수원종합운동장 맞은편 수원 보금자리주택홍보관 3층(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752-10)에 위치하고 있으며 18일에서 27일(3순위 접수일)까지 운영된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수원호매실지구 공공임대주택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고 올해 입주가 가능하고 10년 거주 후 분양전환이 가능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