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법인 저축은행 부실 여파로 3Q 적자전환

입력 2011-05-18 07:09 수정 2011-05-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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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8조로 전년비 6.2% 증가, 순이익은 적자 전환

저축은행 부실의 여파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들이 3분기(2010년 7월~2011년 3월)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6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조82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46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3분기 20억원의 흑자에서 64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저축은행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분석대상이던 6월 결산법인 10사 가운데 저축은행 5곳의 순손실이 100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기 때문.

이에 반해 만호제강, 세원정공 등 제조업 5곳은 영업이익 431억원, 순이익 546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동기대비 5.7%, 21% 증가했다.

이에 반해 9월 결산법인들은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결산법인 4사의 반기(2010년 10월~2011년 3월) 실적은 매출 3273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대비 21.5%, 54.8% 증가했다. 반기순이익 역시 169억원으로 29.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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