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금리쇼핑'…차값 줄인다

입력 2011-05-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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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과 여름휴가를 앞두고 자동차 구입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시기다. 또한 대부분 자동차 구입에 할부금융을 이용한다는 데서 최근 몇 년간 금융기관들이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따라서 잘만 따져본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다.

우선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캐피탈 자동차 할부금융 상품에 대해 현명한 선택 방법은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http://www.crefia.or.kr)를 이용하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맞춤형 비교공시시스템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가장 저렴한 할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16일 현재 6만800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신차의 경우 차종, 현금구매비율, 대출기간 등을(중고차는 신용등급, 취급수수료, 대출기간) 입력하면 여전사별 이자율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회 후에는 본인에게 유리한 2~3곳을 선택한 후 각 사의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정확히 대출상담을 신청할 것을 권했다.

금리를 비교할 때에는 취급수수료와 금리를 모두 포함했는 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명목 금리가 타사보다 낮더라도 취급수수료를 별도로 하고 있으면 실제금리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신용등급이 괜찮다면 은행을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다.

지난해 2월 신한은행이 자동차 할부금융 상품인 ‘신한마이카대출’을 내놓으면서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 등에서 탄탄한 자금력으로 낮은 금리를 제시해 시장에 뛰어들었다.

고객 신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금리는 보통 연 5~6%대를 책정하고 있다. 또한 별도의 취급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본인의 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에 한해 대출이 가능하며, 보통 대출이 가능한 신용등급은 5등급 이상 수준이다.

신용도는 7등급 이상이면서 돈이 생기면 바로 갚을 수 있는 고객들은 신용카드 자동차 할부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카드사의 경우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신용등급을 대상으로 하며 연 6~7% 금리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목돈이 생기면 대출금을 바로 상환해도 추가 비용부담이 없다. 또한 선할인 카드포인트나 항공마일리지 적립 등의 부가서비스가 있어 잘 따져보면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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