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은 1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광역시 교육청,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가정 자녀급식비 지원 결연사업 협약식을 갖고 급식비 지원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S금융그룹은 BS투자증권, BS캐피탈, BS신용정보 등 자회사들이 함께 동참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지원 금액은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에 부산은행 희망나눔재단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하기로 해 지난해보다 8000만 원 가량이 늘어난 4억원이다.
또 지난해 263개교 666명의 초등학생에서 올해는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초등학생 634명 외에 52개교 156명의 중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BS금융그룹은 이들에게 내년 4월까지 급식비를 지원한다.
참여인원도 부산은행을 비롯해 BS투자증권 등 BS금융그룹의 4개 자회사들이 모두 동참해 지난해 1065 명보다 30% 가량 늘어난 1324명의 직원들이 매월 1~3만원 씩 급식비 지원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학생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선정하며 이달 말부터 매월 말 4~5만 원 가량의 급식비가 해당 학생의 스쿨뱅킹 계좌에 입금될 예정이다.
BS금융그룹 매년 급식비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의 무상급식제도가 확대되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등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