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삼양라면 인수 …진짜?

입력 2011-05-06 10:54 수정 2011-05-06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그룹이 라면업체 삼양식품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달 삼양식품 인수를 검토하며 M&A 관계자들을 투입해 예비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 실무자들이 삼양식품 공장을 탐방하고, 기업가치 산정을 위한 자료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이 삼양식품의 경영권과 대주주 삼양농수산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55.6%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롯데는 삼양식품 인수에 2000억원대를 지급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삼양식품은 3000억원대가 아니면 지분을 내놓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삼양식품은 농심에 이어 시장 점유율 13%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관련 매각 당사자인 삼양식품은 롯데의 인수와 관련에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6일 오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롯데로의 매각은 회사 차원에서 검토한 적도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롯데그룹이 삼양 인수에 나선다고 알려지자 삼양식품은 한 때 상한가에 오르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25,000
    • +0.47%
    • 이더리움
    • 5,070,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66%
    • 리플
    • 693
    • +1.76%
    • 솔라나
    • 205,800
    • +0.68%
    • 에이다
    • 588
    • +1.2%
    • 이오스
    • 934
    • +0.32%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71%
    • 체인링크
    • 21,290
    • +0.71%
    • 샌드박스
    • 54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