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소폭하락세...관망세 여전

입력 2011-05-04 11:22 수정 2011-05-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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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하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는 가운데 고가대의 신원CC가 신규 법인과 개인 매수의 유입으로 회원권 가격이 3.16%나 상승한 4억9,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4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골프회원권은 소폭이지만 여전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전국 117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시세는 1억8,280원으로 지난주 대비 0.11% 하락 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만 0.17%로 상승했고, 고가대가 0.35%, 중가대가 0.34%, 저가대가 0.14%씩 각각 하락했다

5월1주차 골프회원권시장은 지난달에 이어 저가대위주의 이용 목적의 골프장들이 거래를 이끌고 있다. 신설 골프장의 증가와 골프장간의 입장객 유치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회원권을 보유하려는 소비자의 의도가 고가대의 정통 명문 골프장들과 철저하게 이용목적에 따른 종목별 선택이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근교 인기클럽들의 약세장은 멈춘 상황이지만 매수세가 여전히 관망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수도권지역의 주중 및 저가회원권에서 멤버 구성원들의 저점 교체 매수세의 증가로 거래를 주도하고 있다.

연초 부킹이 원활한 초고가대종목의 이용 목적의 법인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회원권은 큰 폭의 추가 하락없이 꾸준한 저점매수 대기 수요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 이용가치의 매수유입을 고려해 이전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현시점에서 저점매수 타이밍을 잡아보기 좋은 시장상황으로 판단된다.

▲골프회원권 시세

[중부권]

중부권의 평균시세는 2억1,909만원으로 지난주대비 0.12%하락했다. 하락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용인지역 골드가 가족등록비용의 부담을 느낀 매수세가 좀더 두고 보자는 관망이 길어지면서 호가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0.51%떨어졌다.

남서울이 상승세가 일부 꺽이면서 2주째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몇몇 매물이 출현했지만 여전히 매수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코리아는 법인 매물의 증가로 1,68% 하락했고, 주변 신규골프장으로 매수세가 분산되면서 매수세가 실종된 라데나가 4.17% 하락했다.

마이다스밸리는 주중회원권 신규분양으로 인한 실망매물의 출현으로 시세하락이 있었지만 명문 골프장답게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발안과 서서울이 매물이 불확실한 가운데 저점매수세의 증가로 혼조세를 보이면서 강보합장을 형성하고 있다.

강원권의 센추리21의 경우 시즌 이용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면서 매도매수세의 공방속에서 소폭의 등락을 보이면서 거래되고 있다. 고가대인 신원은 신규 법인과 개인매수세의 유입으로 모처럼 3.16% 상승했다.

저가대의 안성은 가족회원권 그린피 인상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0.83% 하락한 반면, 양주는 매수세의 증가로 1.34%상승했다.

여주주식과 이포 또한 매수세의 강세로 강보합장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프라자의 경우 일부 멤버구성원들의 단체 매물이 출현하면서 1.59% 내려갔다. 근거리에 위치한 중가대의 한성이 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랜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추가상승을 보다는 보합장을 형성 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권]

남부권 평균시세는 7,271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3% 올랐다.

지난주에 이어 남부권 대부분의 종목들이 보합세를 나타내며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중저가대 회원권 활발한 거래를 나타냈으며, 고가대 회원권들은 호가를 유지 하고 있다.

대구경북권의 선산이 경북 북부지역의 신규 분양골프장들로 인해 매수세가 분산되면서 1.64% 하락을 나타냈다. 매물이 적은 부산경남권의 경우 일부 매수세가 유입된 에이원과 통도파인이스트가 각각 0.54%, 0.92% 상승했고 나머지 종목들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제주권의 오라 또한 매물이 귀한 가운데 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27% 상승한 반면 제주가 매물출현이 이어지면서 3.23% 시세하락을 면치못햇다.

5월로 접어들면서 회원권 시장은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월초에 연휴가 많아서 거래량이 다소 주춤할 뿐 시세등락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매수세의 움직임에 따라 지역과 종목별로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도움말=김동수 동아회원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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