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女心 사로잡는 쉐이크·스무디

입력 2011-05-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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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건강을 동시에 몸매관리 딱이죠

▲소이 빈 쉐이크(사진=하겐다즈)
따뜻한 봄이 가고 점차 초여름의 날씨로 변하는 요즘, 여성들의 고민은 몸매관리다. 음료 하나라도 아무렇게 먹을 수는 없는 일. 칼로리도 낮으면서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한 기능성 건강 음료 쉐이크·스무디에 여자의 마음이 뺐겼다.

특히 과일이나 곡물 등을 이용한 쉐이크는 충분한 단백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들어 있어 인기다.‘맛’을 포기하지 않으면서‘영양’을 챙기려는 다이어트 족들에게 좋다. 생과일을 갈아서 쉐이크나 음료에 섞으면 섬유소 섭취를 증가시킬 수 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쉐이크 음료로 여성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소이 빈 쉐이크’는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여 피부 미용에 좋은 콩 베이스를 활용했다. 달콤한 브라우니 플레이크와 함께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겐다즈 관계자는 “맛은 물론 건강 및 다이어트 어느 것 하나도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들을 위해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해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콩 베이스를 이용한 ‘소이 빈 쉐이크’와 함께 ‘소이 빈 아이스크림 파르페’를 선보이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쉐이크와 더불어 스무디는 트렌디한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몸매 관리 비법으로 인기를 끌면서 건강 기능 음료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다. 체중 관리 및 피부 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것. 특히 스무디는 맛과 영양이 모두 담겨있는 현대인의 건강 필수품이자 식사 대용품으로 사랑 받으며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는 패스트푸드의 대체 식품 개념이 강하다. 카페인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커피의 대체 음료로 각광 받으며 커피 중심의 국내 음료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스무디는 프로틴, 비타민 등 천연 영양소를 배합해 과일이 줄 수 없는 영양소까지 함유해 현대인의 영양 균형을 맞춰주는 음료로, 단순히 과일과 얼음을 갈아 만든 슬러쉬류의 음료와는 확실히 구분된다. 이러한 건강 스무디 한잔으로 하루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현명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 등 커피가 대체할 수 없는 영양학적 균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스무디 바람을 잘 탄 곳은 스무디킹이다. 지난 2003년 진출해 현재 77개의 매장까지 운영하며 지난해에만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연평균 65%의 놀라운 성장을 하고 있는 것.

스무디킹은 골드키위 스무디, 김연아 스무디 등 본사에는 없는 한국형 메뉴를 개발하고, 한국인 취향에 맞춘 음료 사이즈인 453g(16온스)을 개발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취했다. 스무디킹은 올해에도 홍삼 스무디를 선보이는 등 한국 고객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스무디킹 리얼 요거트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쉽게 맛 볼 수 없었던 크리미한 점성 형태의 풍부한 맛을 자랑하고, 장 기능을 개선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신체 밸런스 개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식사 대용식이나 건강식으로 요거트를 즐기는 요거트 마니아층이 생겨났다.

최근 스무디킹은 피부미용에 좋은 베리류가 풍부한 ‘바나나인베리 스무디’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바나나인베리 스무디’는 새콤달콤한 딸기, 블루베리와 부드러운 바나나에 요거트를 첨가해 가볍고 상큼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무디다.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가 함유되어 맛과 함께 영양적인 면에서도 조화를 이뤘으며, 블루베리의 항산화 성분과 풍부한 미네랄 성분으로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주며 적은 칼로리로 몸매를 신경 쓰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는 인공적인 요소를 배제한 천연의 열대과일 망고 100%만을 갈아 만든 ‘망고주스’를 대표 메뉴로 내세우며 여성 고객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망고주스는 부드럽게 씹히는 망고와 톡톡 터지는 자몽 과육을 함께 갈은 스무디 음료로, 비타민 A와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와 피부미용에 좋아 여성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미국 스무디 1위 브랜드 잠바주스의 ‘타퍼 스무디’는 이색 메뉴로 꼽힌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청키 스트로베리 타퍼’는 과일스무디와 그래놀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음료다.

상큼한 스트로베리 스무디 위에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와 통곡물 그래놀라를 즐길 수 있어 맛과 영양의 조화를 이뤄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어 다가오는 여름, 몸매를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이외에도 블루베리와 스트로베리가 들어간 ‘베리 타퍼’와 망고와 피치의 Flavor인‘망고 피치 타퍼’가 있다.

쉐이크·스무디 열풍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건강, 웰빙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음료업계서도 다이어트를 고려하는 여성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 행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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