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해외 자회사 실적개선 ‘적극매수’ - 교보證

입력 2011-05-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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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인도네시아법인 KIN을 견학한 결과 필름부문 글로벌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11만9000원을 유지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본사기준 720억원 상회, 연결기준 1000억원 상회가 예상되는 가운데 K-IFRS적용으로 건실한 자회사들의 실적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글로텍, KFM, KPL, SKC KOLON PI 등 국내 주력 자회사들의 호실적에 가려 KNC, KOLIN-GP, KIN 등 해외법인 자회사들의 가파른 실적개선세는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최근 고부가제품 비중의 열위에도 불구, 필름부문 영업이익율이 SKC대비 우위를 보이는 주 요인은 포장용필름 호조”라며 “동남아 시장의 포장용필름 전초기지 KIN은 국 내 제조원가의 85%수준의 원가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KIN의 업황 호조는 PET Chip을 파는 코오롱인더에게 이익증가의 한 Factor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오롱인더의 중장기 필름전략은 고부가필름/포장용필름(고부가 포함)의 이원화”라며 “ITㆍ태양광 등 고부가 필름은 중국의 가파른 성장에 편승하여 중국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포장용 필름 등 범용필름은 낮은 인건비와 지속적인 현지소비증가가 기대되는 인도네시아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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