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2일 삼성카드가 영업강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가 5만8700원을 유지했다.
토러스증권의 이창욱 연구원은 "삼성카드가 수익성 측면에서 가장우려되는 비용증가세는 주춤하지만 하반기에는 재차 증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측면에서 삼성카드의 매력을 찾을 수 없고 그룹 지배구조 변화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의 장기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가계부채 리스크 억제를 위한 감독당국의 관심이 신용카드 금융자산 부문에 집중되고 있는 점도 삼성카드의 부담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