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본격 출시

입력 2011-05-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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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본계약... 가격대 2975만~3295만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본격 출시하고 2일부터 본 계약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2011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에 성공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력과 성능을 확보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누우 2.0 하이브리드 엔진’과 ‘30kW급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전기모터’를 탑재해 엔진 출력 150마력, 모터 출력 41마력으로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과 27.1kg.m의 최대토크를 달성했다.

연비는 1리터당 21.0km를 달성해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최고의 경제성을 갖췄다. 또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최적의 변속 수행을 통한 연비 향상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물방울 모양 패턴의 ‘헥사곤(Hexagon) 타입 그릴’을 적용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리어콤비램프에 세계 최초로 리플렉션 발광 기술을 적용하고 LED에서 발생되는 빛과 그 허상을 적절히 배열해 3차원의 고급 이미지를 구현했다.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특히 전기차 모드 주행 시 엔진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에 대비해‘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적용, 보행자의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전용 ‘4.2인치 컬러 TFT-LCD 클러스터’ △가죽 시트 △버튼시동&스마트키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의 고급 사양 △오토 크루즈 컨트롤 △자외선 차단 전면 유리 등 실연비 개선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009년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로 국내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 이래 국내 친환경차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기술력으로 미래 그린카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본격 출시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 마케팅도 전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국 친환경 축제 순회 전시 △어린이 환경 운동가 조너단 리와 함께 하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환경 학교 △전국 주요거점 차량 전시 및 시승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기존 쏘나타의 무상 보증기간에 추가로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서는 6년 12만km의 무상 보증기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차량 가격은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각각 최대 100만원과 30만원을 감면 받아 △프리미어(PREMIER) 모델이 2975만원 △로얄(ROYAL) 모델이 3295만원이다.

또한 차량 등록 시에는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어, 실제 차량 취득 시까지의 비용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은 더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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