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7개월래 월간 최대폭 상승

입력 2011-04-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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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7개월 만에 월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된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부양책 지속 방침에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가 높아졌다.

뉴욕채권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1bp=0.01%) 하락한 3.29%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3.28%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23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4월 한달 동안 18bp 떨어져 지난해 8월 44bp가 빠진 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내린 0.61%를 기록했다. 한때는 0.60%까지 하락하며 지난달 21일 이래 최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달 동안 22bp 하락하며 지난해 1월 32bp가 빠진 후 최대폭으로 빠졌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하락한 4.40%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제가 예상보다 더디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미국 시카고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이번달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7.6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70.6과 전문가 예상치인 68.2를 모두 밑도는 결과다.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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