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여전히 금융위기 상처 치료 중

입력 2011-04-29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권 1분기 실적 예상 밑돌아...대손충당금 증가

아랍에미리트(UAE)의 금융권이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동 은행'으로 불리는 바레인 및 북아프리카의 민주화 시위로 인해 UAE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지만 UAE 은행들의 실적은 실망스러웠다.

국영 은행인 퍼스트걸프뱅크(FGB), 최대 은행인 에미리트NBD, 아부다비국립은행(NBAD) 등은 지난 1분기 대손충당금이 예상보다 증가한 영향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놨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다수의 은행들은 점진적인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가 한창일 당시 쌓아둔 부실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증가로 매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이들 은행은 성장세로 전환을 위해 대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상태다.

알렌빅HC의 아프 메이저 분석가는 "지난해 UAE 은행들의 대출성장률이 4.4%였다"면서 "올해는 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즈말라투자은행의 라지마다 분석가는 "UAE에서 특히 부동산시장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부동산은 은행들의 대출에서 매우 중요한 부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출 성장 둔화가 악영향을 미치는 것만은 아니라고 FT는 전했다.

에미리트NBD의 1분기 대출은 전분기에 비해 1% 줄었지만 이로 인해 예대율(대출금을 예금 잔액으로 나눈 비율)은 99%에서 92%로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통계가 보여준 ‘이란 리스크’ 결말⋯미장은 웃고, 국장은 단기 조정에 그쳤다
  • 단독 두산에너빌리티, 빌 게이츠 ‘테라파워’와 SMR 속도전 [SMR 동맹 재편]
  • 뉴욕증시, 이란 사태 장기화 조짐에 하락...나스닥 1.02%↓
  • 47년 물류 거점의 변신⋯서부트럭터미널, ‘도심형 복합단지’ 재편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⑦]
  • 러우 땐 정유사 특수였는데…중동發 ‘공급망 셧다운’ 공포 [중동發, 오일 쇼크]
  • ‘중동발(發) 유가 쇼크’ 덮쳤지만…AI 반도체 ‘수요 방어막’ 견고
  • “살 물건이 너무 없네요”…텅텅 빈 매대에 떠나는 소비자들(르포)[홈플러스 법정관리 1년]
  • 교육감·교육장·대학까지…교육자치 구조개편 본격화 [행정통합, 달라지는 교육]
  • 오늘의 상승종목

  • 03.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10,000
    • +0.21%
    • 이더리움
    • 2,920,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1.24%
    • 리플
    • 2,000
    • -1.23%
    • 솔라나
    • 127,600
    • +0.79%
    • 에이다
    • 387
    • -4.21%
    • 트론
    • 412
    • +0%
    • 스텔라루멘
    • 223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70
    • -1.44%
    • 체인링크
    • 12,980
    • -0.54%
    • 샌드박스
    • 12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