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KOTRA '중소기업 해외 M&A지원 업무제휴'

입력 2011-04-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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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KOTRA 우기훈 전략사업본부장, 지식경제부 이영훈 해외투자과장, 삼성증권 방영민 IB사업본부장
삼성증권(사장 박준현)과 KOTRA(사장 조환익)는 28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M&A 지원에 대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앞으로 KOTRA의 국내 단독 자문사로서, KOTRA 글로벌사업지원처와 함께 해외기업 인수여력이 있는 국내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M&A대상으로 선정된 해외기업에 대한 공동 실사 및 가치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삼성증권과 KOTRA는 첫 제휴 업무로, 미국(뉴욕,LA,디트로이트), 스위스, 이스라엘의 전자재료, 통신장비, 의료 및 제약 등 3~4개 산업을 중심으로 M&A 능력을 갖춘 국내 기업과 해외 대상기업에 대한 발굴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KOTRA는 해외 현지의 KBC(KOREA Business Center)에 M&A 데스크를 설치해 관리할 예정이며 향후 대상 지역을 중국 및 인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지경부와 KOTRA는 국내 기업 자체적으로 확보가 어려운 기술과 마케팅 채널을 해외 M&A를 통해 확보(Inorganic Growth)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 중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해외 M&A분야인 크로스보더(cross border) M&A에 있어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받아 국내 자문사로 선정됐다. 삼성증권은 그동안 FILA 코리아의 글로벌비즈니스 인수자문,NHN의 일본 라이브도어 인수, 인도 M&M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 국내 증권사 최초의 독일기업 홍콩증시 상장등 다양한 크로스보더 딜을 수행했다.

한편, 양사는 28일 오후 태평로 삼성본관 빌딩에서 방영민 삼성증권 IB사업본부장과 우기훈 KOTRA 전략사업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MOU를 체결한다.

방영민 삼성증권 IB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 M&A를 통해 앞선 기술 및 노하우를 취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삼성증권의 국내외 기업들에 대한 인수 자문 경험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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