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불량 어린이용품 200개 판매 중지

입력 2011-04-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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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기준에 부적합한 어린이용품 200개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 조치를 취했다.

기표원은 1일부터 25일까지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 전문매장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용품 867개 제품에 안전성 점검을 실시해 위험성이 높은 전동 승용완구, 보행기 및 유해물질이 과도하게 검출된 제품 등에 대해 리콜 조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발표 결과를 살펴보면 보행기 2개 제품은 측면으로 넘어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7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기준을 강화해 어린이용 장신구 8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그밖에 전동 승용완구 10개는 제동장치가 없어 내리막길 안전에 문제가 있었고, 후드티 92개 제품은 코드 및 조임끈이 기준에 부적합해 사고 가능성이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부적합율이 높았던 비비탄총, 유아용삼륜차, 유모차 등은 13% 이하로 조사돼 안전성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표원은 위해상품차단시스템에 바코드 정보를 전송해 전국 1만8000개 매장에서 판매를 차단할 계획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조사결과 위해성이 높은 전동 승용완구 10종, 보행기 4종 및 유해물질이 과도하게 검출된 장신구 8종 등의 해당 업체에 리콜을 권고했다”며, “부적합율이 높은 승용완구·장신구·보행기·인라인 스케이트·이륜자전거 등 5개 품목에 대해 금년 중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제도의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전국 초등학교·어린이 공공시설 등에 안전홍보 포스터를 부착해 어린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부적합 제품에 대한 정보는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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