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8일 세아베스틸의 주가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올렸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매출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산업의 호황으로 특수강 판매호조세가 이어져 실적 기대감이 부각되고 세아베스틸 주가는 연초대비 50% 급등했다”며 “2분기에도 최대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확대로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2월 단가인상효과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 늘어난 812억원 규모로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된다”며 “하반기는 제강능력 확충에 따른 CAPA 확대효과와 단조부문 수주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