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0%, 신입사원 '스펙'보다 '인성' 더 중시

입력 2011-04-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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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기피 1위 '불성실한 인재'

구직자들이 취업요건을 위해 '스펙'늘리기에 여념없지만 정작 기업들은 지원자들의 스펙보다는 ‘인성이나 태도’에 더 비중을 두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사원수 100명 이상 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선발 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80.0%가 ‘지원자들의 업무능력이나 스펙 보다는 인성이나 태도에 더 비중을 두고 채용한다’고 응답했다.

실제, 신입사원 선발 시 ‘스펙’과 ‘인성’의 평가 비중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성 60%/스펙 40%의 비중으로 평가한다는 기업이 33.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성 70%/스펙 30% 평가도 27.0%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인성 50%/스펙 50%, 18.0% △인성 40%/스펙 60%, 9.5% 등의 순이었다.

또, 신입사원 채용에 있어 합격여부 당락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건(*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지원자의 △인성이나 성격이 응답률 75.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실무능력 경험 62.5% △첫인상 50.5% 등의 순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전공 14.5% △영어 및 외국어 실력 14.0% △자격증과 △학력 각각 11.5% △출신학교 7.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들 기업들이 가장 뽑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으로는 △지각은 NO, 궂은 일도 묵묵하게 하는 성실형 인재가 19.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상황대처 능력이 빠른 순발력형 인재 14.5%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조직력 있는 인재 14.0%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춘 창의적인 인재 13.5% △고난도 잘 견디어 내는 끈기 있고 인내심 많은 △잡초형 인재(13.0%)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채용을 가장 기피하는 신입사원 유형으로는 △불성실한 유형이 30.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책임감 없는 유형 22.0% △인간관계가 좋지 않은 ‘모난 돌’ 유형과 △자기 것만 챙기는 개인주의 유형이 각각 10.0% △시키는 것만 하는 수동형 9.5% △힘든 일은 금방 포기하는 나약한 유형 8.5% △내가 최고! 유아독존형 4.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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