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MBA] ② USC 마셜 경영대학원, 풍부한 과정으로 인재양성

입력 2011-04-2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ACSB 최초 인증...환태평양 방문·연구 ‘프라임(PRIME)’ 이수해야

<글 싣는 순서>

① 환태평양 전문가 양성소 ‘USC 마셜 경영대학원’

② USC 마셜 경영대학원, 풍부한 과정으로 인재양성

③ USC 마셜 경영대학원 입학은 이렇게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마셜 경영대학원은 다양한 MBA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미국의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명문 MBA를 평가하는 척도인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곳이다.

미국 최초로 1972년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1997년 환태평양 지역 교육 프로그램인 ‘프라임(PRIME)’을 MBA 과정에 처음으로 시행한 곳이도 하다.

학생들은 환태평양 지역 국가를 방문해 자국의 다국적 기업 또는 정부기관에 대해 연구하는 프라임 프로그램을 거쳐야 한다.

이 대학원의 풀타임 프로그램은 2년 과정으로 첫 해 4학기 동안에는 복잡하지 않은 집중 코스와 선택과목 4개를 이수해야 한다.

두 번째 해에 접어들면 전공과 선택과목의 폭은 더욱 넓어진다.

지난해 수정 과정을 거친 집중 코스는 유연성 부문이 개선됐다.

전문가와 경영인들을 위한 파트타임 프로그램(PM)은 33개월 과정으로 5년 이상 수강이 가능하다.

PM은 12개월 동안 핵심과정을 우선 마치고 선택과목을 듣게 된다.

핵심과정을 이수한 뒤 한 학기짜리 거시경제 코스인 ‘PM 글로벌’도 필수다.

이 코스에서는 일주일간 환태평양 지역 국가로 학술여행을 다녀오게 된다.

PM의 핵심과정은 로스앤젤레스(LA)의 USC 캠퍼스인 ‘유니버시티 파크’ 또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어바인에 위치한 ‘오렌지 카운티 센터’에서 들을 수 있다.

선택과목은 일주일 중 이틀 간 저녁에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진행된다.

기업 경영진을 위한 EMBA 프로그램은 21개월 코스로 기능적인 교육보다는 통합적인 테마 10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업은 격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이뤄지며 캠퍼스 밖에서 3가지 과제(국내 2개·해외 1개)와 함께 사내 컨설팅 프로젝트를 완수해야 한다.

EMBA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주 남서부 도시 샌디에이고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마셜 경영대학원은 중국 상하이 지아오통대와 손잡고 글로벌 EMBA(GEMBA)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학원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12개월 풀타임 과정인 국제비즈니스교육연구(IBEAR)라는 MBA 프로그램도 개설했다.

한국인 동문 140여 명을 배출한 IBEAR은 USC 한국 총동문회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단단한 결집력을 자랑하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IBEAR 출신이다.

이 대학원은 훌륭한 시설로도 유명하다.

USC 캠퍼스에는 호프만홀 브릿지홀 레벤탈어카운팅스쿨 포포비치홀 등 우수한 장비를 갖춘 4개의 빌딩이 자리하고 있다.

포포비치홀에는 사례연구를 위해 원격회의가 가능한 최신식 공간이 마련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68,000
    • -1.32%
    • 이더리움
    • 5,341,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3.83%
    • 리플
    • 734
    • -0.81%
    • 솔라나
    • 233,900
    • -1.18%
    • 에이다
    • 634
    • -2.01%
    • 이오스
    • 1,121
    • -3.69%
    • 트론
    • 154
    • -1.28%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1.47%
    • 체인링크
    • 25,690
    • -0.5%
    • 샌드박스
    • 627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