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日 지진 반사이익

입력 2011-04-20 16:02 수정 2011-04-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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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콘덴서의 적층세라믹콘덴서 (Multi layer Ceramic capacitor)
삼화콘덴서는 일본지진 이후 실질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제품 상담이 늘어나는 등 수혜를 입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삼화콘덴서는 적층세라믹콘덴서(Multi layer Ceramic capacitor)를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업체로 현재 월 30억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적층세라믹콘덴서는 전기제품에 쓰이는 콘덴서의 한 종류로 금속판 사이에 전기를 유도하는 물질을 넣어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에 따라 안정적으로 회로에 공급하는 기능을 한다.

적층세라믹콘덴서는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해 오던 제품이지만 국산화 성공후 국내에 공급하고 있고 일본 대지진 이후 해당 제품을 찾는 국내외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삼화콘덴서는 경쟁업체인 TDK와 무라타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일본의 대형 빠징코 기기 제작업체에서 제품에 관심을 보이며 문의를 해왔고 전자기기를 생산하는 국의 대기업과도 계약이 이뤄져 매출이 증가했다.

삼화콘덴서 마케팅 관계자는 “대지진 이후 국내외 대기업에서 제품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이 중 국내의 한 대기업과는 이미 계약이 이뤄져 지난달 매출이 평소보다 5%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국내 대기업에는 주로 디스플레이용 적층세라믹콘덴서를 공급했지만 이번에 공급한 것은 자동차 전장용과 LED 조명용으로 기존에 일본에서 수입해오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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