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혼조세...中 악재에 日↓

입력 2011-04-18 11:43 수정 2011-04-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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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준율 인상 여파 미미

아시아 주요 증시가 18일 오전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에 일본 최대 해외시장인 중국에서의 성장이 제한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8.48포인트(0.19%) 하락한 9573.04로, 토픽스 지수는 2.04포인트(0.24%) 내린 839.2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 최대 가전제품 수출업체 소니는 1.1% 빠졌다.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이뤄지는 세계 1위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엔화 강세로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1.1% 내렸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1.3% 밀렸다.

구로세 코이치 레소나은행 수석 전략가는 "일본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강한 상태"라면서 "중국의 긴축조치가 일본증시와 경제에 모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정부의 추가 긴축정책이 경제성장을 지연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2분 현재 전일 대비 4.07포인트(0.13%) 상승한 3054.60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전일 지준율을 올렸지만 이는 계속 논의됐던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 큰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고 있다.

인민은행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오는 21일부터 지준율을 20.5%로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4차례 지준율을 인상한 것이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27.08포인트(0.31%) 오른 8745.20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164.82로 전일 대비 11.52포인트(0.37%) 상승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88.52포인트(0.37%) 오른 2만4100.6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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