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파생상품 거래 규모 급증...전년比 36%↑

입력 2011-04-14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증시활황에 힘입어 파생상품 거래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회사의 파생상품 거래규모는 총 6경6731조원으로 전년 대비 1경7745조원(36.2%) 증가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장내 주식관련옵션 거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금융감독원은 분석했다.

장내거래 규모는 5경2672조원으로 전년 대비 1경6747조원(46.6%) 증가했다. 이는 주식관련옵션 거래규모가 4경252조원으로 전년 대비 61.7% 증가했는데 주가지수 상승 및 파생결합증권 발행 증가 등으로 주식 관련 장내거래 규모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장외거래 규모는 1경4059조원으로 전년 대비 926조원(7.1%) 증가했다. 통화관련 파생상품 거래규모는 1경181조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자율관련 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485조원으로 628조원(22.0%) 증가했는데, 연초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 헤지 및 투기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외은지점을 중심으로 이자율스왑 거래가 증가(801조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금융감독원은 분석했다.

지난해말 현재 금융회사의 파생상품 거래잔액은 총 7022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767조원(12.3%) 증가했는데 이는 이자율스왑 잔액의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장내거래 잔액은 89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11조원(14.5%) 증가했다. 지난해 증권사의 선물업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증권사의 이자율선물(3년국채선물) 잔액이 12조원 증가했으며, ELW시장이 성장하면서 증권사의 헤지용 주식관련옵션 잔액도 4조원 증가했다. 장외거래 잔액은 6933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756조원(12.2%) 증가했다.

거래규모는 증권사 비중이 71.3%로 가장 높은 반면, 거래잔액은 은행 비중이 94.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보험사 등 타 권역의 비중은 증권사 및 은행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었다.

은행의 거래규모는 1경5062조원으로 장외거래가 1경3190조원으로 대부분이며, 특히 통화선도가 9458조원으로 전체 거래의 62.8%를 차지했다.

증권사의 거래규모는 4경7604조원으로 장내거래가 4경7112조원으로 대부분이며, 특히 장내 주식관련옵션 거래가 전체 거래의 78.8%을 차지했다.

보험사의 거래규모는 이자율선물의 비중이 76.8%로 가장 높고, 거래잔액에서는 통화스왑이 62%로 비중이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유동성 부담 여전' 신탁·건설사, 올해 사모채 발행액 8000억 육박
  • ‘왕사남’ 흥행 비결은...“영화 속 감동, 극장 밖 인터랙티브 경험 확대 결과”
  • 강남 오피스 매물 가뭄 속 ‘강남358타워’ 매각…이달 24일 입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214,000
    • -1.57%
    • 이더리움
    • 2,902,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08%
    • 리플
    • 1,997
    • -1.14%
    • 솔라나
    • 122,300
    • -2.32%
    • 에이다
    • 374
    • -2.6%
    • 트론
    • 424
    • +0.71%
    • 스텔라루멘
    • 221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00
    • -1.96%
    • 체인링크
    • 12,800
    • -1.46%
    • 샌드박스
    • 117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