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봉합제‘더마본드(Dermabond)’가 소아비뇨기과 환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비뇨기과의 김광명 교수팀은 음낭수종과 음낭피부봉합을 포함한 정류고환 수술시의 피부 봉합에 있어 봉합사를 사용한 후 거즈를 드레싱 또는 테가덤 패치를 사용하던 기존 방식 대신 ‘더마본드’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수술부위에 간단히 부착 후 일주일 후부터 목욕할 때 저절로 피부로부터 떨어져 특별한 상처관리가 필요 없는 피부봉합 방법이다.
‘더마본드‘를 사용하면 별도의 드레싱이 필요 없고 수술 다음날 샤워가 가능하다. 또한 음경수술시 봉합사의 사용을 줄여 봉합자국을 줄일 수 있어 함몰음경 및 요도하열 환자의 보호자 및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김 교수팀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