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스타일몰 런칭…온라인쇼핑몰로 발돋움

입력 2011-04-1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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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14일 자사 인터넷쇼핑몰 내에 유아 및 아동용품, 패션, 가전, 가구 등 비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스타일몰’을 오픈한다.

홈플러스는 기존 자사 식품 인터넷쇼핑몰을 ‘프레시몰(The Fresh Mall)’, 이번에 오픈한 비식품 전문 인터넷쇼핑몰은 ‘스타일몰(The Style Mall)’로 구분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온라인 비식품 부문 경쟁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홈플러스 ‘스타일몰’은 세계 1위 통신판매 회사인 ‘오토(OTTO)’로부터 지난해 12월 인수한 1만1000㎡ 규모의 물류센터(경기 용인 소재)를 기반으로 한 ‘물류센터 직배송 상품’과 ‘협력회사 직배송 상품’을 취급하게 된다.

또한 주문 시 협력회사가 직접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협력회사 직배송 상품’ 구색을 대폭 늘려 현재 22만여 종인 ‘스타일몰’ 상품 구색을 연내 40만 종, 2014년까지 100만여 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홈플러스의 광범위한 주부 고객층을 위해 출산용품부터 아동도서까지 기존 대형마트에서는 취급하지 않던 모든 유아동 연령대 대상의 다양한 상품을 확보, 현재 1만5000여 종의 아동 및 유아용품 구색을 갖출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에게 보다 스마트한 인터넷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전국 121개 홈플러스 점포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인터넷쇼핑은 물론 점포 내에서 사용 시 할인 및 포인트 추가적립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스마트앱(Application)’도 14일 동시 출시한다.

‘착한 스마트앱’은 인터넷쇼핑, 포인트 적립, 할인쿠폰 저장 및 사용, 디지털상품권 기능, e전단, 평생교육스쿨(舊 문화센터) 전단 및 무료동영상 강의 등 다양한 홈플러스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구현하는 것을 뜻한다.

홈플러스는 이와 같은 인터넷쇼핑몰 역량 강화를 통해 인터넷쇼핑몰을 자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한 회장은 “오픈마켓에는 없던 강력한 물류센터 기반의 빠른 배송시스템을 구현했다”며 “앞으로 오프라인 점포에서 반품, 환불, 픽업까지도 가능한 ‘멀티채널(Multi-Channel)’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 세계 14개국 테스코 그룹사들과의 글로벌소싱 협력 기반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들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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