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30㎞밖에서 요오드보다 치명적인 '스트론튬' 검출

입력 2011-04-13 0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뼈에 축적되기 쉽고, 피복시 감마선보다 위험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서 30㎞ 떨어진 토양과 식물에서 요오드 및 세슘보다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이 검출됐다.

문부과학성은 12일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30㎞이상 떨어진 같은 후쿠시마현 이다테 마을과 나미에초 등 3곳의 토양을 조사한 결과 스트론튬89가 1㎏당 13∼260Bq(베크렐), 스트론튬90이 3.3∼32베크렐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식물에서는 모토미야시, 오노마치, 니시고 마을 등 4곳을 조사한 결과 스트론튬89가 1㎏당 1∼61베크렐, 스트론튬90이 1.8∼5.9베크렐이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 스트론튬 조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오드와 세슘은 법정한도(기준치)가 있지만 스트론튬은 기준치가 정해지지 않았다.

문부과학성은 "이번에 검출된 스트론튬은 아주 미량이어서 건강에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스트론튬은 칼슘과 성질이 비슷해 체내에 들어갈 경우 뼈에 축적되기 쉬우며, 피폭의 경우 감마선보다 위험도가 높은 베타선을 방출해 골수암과 백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

요오드와 세슘은 섭취해도 배설 등으로 단기간에 절반으로 줄지만 스트론튬90의 경우 반감기가 18년인데다 뼈에 축적돼 장기간 피폭 가능성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96,000
    • +3.19%
    • 이더리움
    • 3,121,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2.16%
    • 리플
    • 2,094
    • +3.05%
    • 솔라나
    • 132,400
    • +3.92%
    • 에이다
    • 405
    • +5.19%
    • 트론
    • 422
    • +0%
    • 스텔라루멘
    • 243
    • +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80
    • +0.41%
    • 체인링크
    • 13,680
    • +3.4%
    • 샌드박스
    • 12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