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전력망 국제기구, ‘ISGAN' 한국 주도하에 설립

입력 2011-04-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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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력망으로 각광받는 스마트그리드 국제협력체가 우리나라 주도 하에 공식 출범했다.

지식경제부는 6~7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한 ‘제2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The 2nd Clean Energy Ministerial)’에 참석해 ISGAN(International Smart Grid Action Network) 실행합의서에 서명·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ISGAN은 기존 전력망에 IT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전력망 스마트그리드의 기술·보급 및 실증에 관한 정보 교류와 연구개발 등 협력활동을 수행하는 국제협의체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열린 제1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에 참가해 ISGAN 실행합의서(Implementing Agreement)를 마련하는 등 사실상 설립을 주도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 정식사무국 수임을 사실상 확정했으며, 올해 6월 집행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해 사무국 유치국을 최종 결정한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호주 등 서명국 6개국과, 중국, 캐나다, 일본 등 참여예정국 14개국이 참가 중이다. 우리나라가 미국을 비롯한 20개 참가국을 대표해 실행합의서에 서명·합의함에 따라 ISGAN은 명실상부한 국제기구로서 면모를 갖추게 됐다.

최중경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스마트그리드 도입에 따른 가국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스마트그리드를 빠르게 보급·확산하는 데에 ISGAN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며, “금년부터 스마트그리드 인벤토리 구축과 사례연구 등 4개 공동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추후 스마트그리드 전문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ISGAN의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장관은 미국, 호주, 중국 및 덴마크 에너지 장관과 릴레이 면담을 통해 양자 간 에너지현안과 클린에너지 기술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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