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플랜트 1분기 수주 124억달러로 순항

입력 2011-04-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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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중동사태에도 불구하고 우리 플랜트 기업들이 1분기동안 124억달러의 해외플랜트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50.3% 감소한 수치이나, 지난해 1월 수주된 아랍에미리트(UAE)원전을 제외하면 93.8% 증가한 금액이다.

지역별 수주액을 보면 중동은 전년 동기대비 66.3% 감소한 65억4600만달러, 아시아는 76.3% 감소한 7억6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미주는 518.2% 증가한 25억4700만달러로, 유럽은 58.4% 증가한 22억8200만달러를 수주했다.

설비 분야별로 살펴보면 오일·가스 시설이 44억9600만달러로 252.6% 증가했고 해양시설은 43억6300만달러로 54.5% 늘었다. 산업시설 및 기자재 분야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9.6%, 2207.1% 증가하며 중소플랜트 업체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정부는 전통적 플랜트 시장인 사우디·UAE, 해양플랜트 시장인 미주·유럽 등이 리비아사태의 영향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들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일군 성과라고 분석했다.

지경부는 하반기에 발주물량이 집중되고, 고유가에 따라 에너지플랜트 수요가 증가할 것을 감안해 해외 수주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플랜트 700억달러 수주 최초 달성을 위해 금융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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