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든어택’ 어떻게 달라졌나

입력 2011-04-07 10:20 수정 2011-04-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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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 버전에서 중국 유저 성향 적극 반영해

▲게임하이 김대훤 개발총괄이사
7일부터 중국에서 비공개시범테스트(CBT)에 돌입한 게임하이의 ‘서든어택’이 확실히 달라진 모습으로 14억 중국 유저들을 찾아간다.

게임하이는 서든어택의 중국 CBT를 하루 앞둔 6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상해(上海)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임대표 비전과 서든어택의 중국 서비스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게임하이는 현지 퍼블리셔 샨다게임즈를 통해 7일부터 서든어택의 첫 번째 비공개시범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후 두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오는 7월 공개시범(오픈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

이날 서든어택의 개발을 총괄하는 김대훤 이사의 발표를 통해 달라진 서든어택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대훤 이사는 “서든어택의 장점은 FPS게임 플레이의 핵심만을 모아놓은 간편한 게임성이 장점”이라며 “서비스 초기부터 지금까지 PVP를 중심으로 한 게임모드에서의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추구한 덕분에 많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저사양PC에서 돌아가는 접근성 좋은 게임”이라고 말했다.

먼저 첫 번째 CBT 버전은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중국 유저들에게 익숙한 구조로 바꿨다. 조금 더 시원하게 보여 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자기 소유에 대한 개념이 확실한 중국인들을 위해 총기 시스템이 한국처럼 일정기간 쓰고 사라지는 게 아니라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중국에서는 자신을 치장한다는 개념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것을 반영한 점도 눈에 띈다. 서든어택의 캐릭터는 완전히 맞춤제작할 수 없었으나 이번 버전에서는 허리에 매는 탄창, 등에 매는 백 등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을 통해 캐릭터를 꾸밀 수 있게 전면 수정했다.

팔뚝 문신이나 옷, 총기 겉모습도 바꿀 수 있도록 해 항상 보는 화면을 지루하지 않도록 한 점도 중국 유저들의 기호를 고려한 것이다.

박진감 넘치는 것을 좋아하는 중국 유저들을 고려해 총을 쏘고 맞고 쓰러지는 것들을 박진감 있게 연출했다.

게임하이 측은 두 번째 CBT에서는 꾸미기 시스템을 더욱 확장하고 중국 유저들의 성향에 맞는 맵을 더욱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유저들이 가장 좋아하는 모드인 ‘팀 데스매치’도 추가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 이사는 “올 한해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크로스파이어가 독주하는 FPS 시장에 하나의 큰 축으로 성공적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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