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아날로그반도체 대학생 우수 논문 뽑아

입력 2011-04-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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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개 대학, 20개 팀 참가... 고효율∙저전력 중심 아날로그반도체 연구성과 돋보여

동부하이텍은 6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날로그반도체 설계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 논문을 발표한 5개 팀을 선정해 상금 2200만원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훈기(고려대 전자전기공학과)씨가 발표한 ‘Maximum Power Point Tracking Circuit for Photovoltaic Energy Harvesting System’ 논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근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의 핵심인 태양전지의 생산전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아날로그반도체를 개발한 연구 성과가 인정받았다.

이종미(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씨가 발표한 ‘On-chip Microwave-excited Plasma Power Module for Biomedicine’논문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성진(강원대 전기전자공학전공)씨의 ‘온도 보상을 위한 기준전압 조정 방식의 LED 구동 IC’ △권민아(동국대 반도체과학과)씨의 ‘고효율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위한 12-b 2.5MS/s 사이클릭 폴딩 ADC’ △민경직(건국대 전자공학과)씨의 ‘넓은 입력 전압범위를 갖는 고효율 무선 충전용 송수신 IC 설계' 논문은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반도체 설계 공모전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젊은 기술인재를 육성해 한국 시스템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IT 제품의 소비전력을 25~40%까지 절감시키는 그린반도체로 주목 받고 있는 아날로그반도체 분야의 성과가 돋보였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대한민국 반도체는 작년에 507억 달러를 수출하며 세계 시장의 13.2%를 점유하는 등 세계 3위이지만 메모리시장에 비해 네 배의 시장으로 2200억 달러 규모인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불과 3%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며 “반도체 설계 공모전을 계기로 젊은 대학생들이 유능한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로 성장해 한국이 시스템반도체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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