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호암재단, 2011년 호암상 4명·1개 단체 선정

입력 2011-04-05 11:22 수정 2011-04-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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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5억원(부문별 3억원)으로 시상식은 6월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

호암재단이 5일 2011년도(제21회) 호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호암재단은 올해 부문별 수상자로 △과학상 하택집 박사(43·미국 일리노이대 교수) △공학상 토마스 리 박사(52·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의학상 최명근 박사(52·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정경화 바이올리니스트(63·줄리어드 음대 교수) 4명과 사회봉사상으로 법률구조법인 한국가정법률상담소(소장 곽배희)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1956년 창립 이래 여성을 포함해 사회적으로 법률구조가 필요한 계층을 위한 다양한 무료 법률지원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우리사회의 통합과 균형,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부문별로 3억 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호암재단은 시상식을 전후해 호암상 수상자들의 수상기념 강연회를 전국의 주요 대학, 학회 등 전문가 모임과 고교 교양강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이어 받아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 이건희 당시 삼성그룹 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그 동안 김성호·홍완기(94년), 백남준(95년), 박경리(96년), 피터 S. 김·최명희(98년), 마리안느 스퇴거(99년), 진성호·백건우(2000년), 이동녕·이우환2001년), 노만규·강수진(2002년), 박홍근·임권택(2003년), 신희섭·황병기(2004년), 김영기·김규원(2005년), 김기문·박완서(2006년), 정상욱·이청준(2007년), 김필립·성가복지병원(2008년), 황준묵·김빛내리(2009), 윌리엄 한·노벨재단(2010 특별상) 등 총 106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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