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직원들이 계단 오르기에 도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임직원들의 계단걷기 참여를 높이기 위해 1층 로비 비상계단 출입구 벽면에 새긴 그림이 눈에 띈다.
이는 지난 2009년 4월 이후 시행중인금연운동에 이은 두 번째 건강관리 캠페인으로,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평소 건강관리를 위한 활동의 하나로 임직원에게 체중감량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는 지상 1층부터 36층까지 층별로 칼로리 소모량이 표시돼, 임직원들이 직접 운동량을 측정하고 운동 목표치를 관리할 수 있다.
계단 오르내리기는 일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고, 평지를 걷는 것에 비해 칼로리가 두 배 이상 소모되는 게 큰 장점이다.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전 층을 계단으로 오를 경우 약 100kcal의 열량이 소모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계단을 이용하는 만큼 엘리베이터 가동횟수가 줄어들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그만큼 전력생산을 위해 배출되는 탄소량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임직원들의 계단걷기 참여를 유도하고자 매월 운동량이 가장 많은 직원 3명을 선발해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