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제9구단 창단 선언…"9번째 심장이 뛴다"

입력 2011-03-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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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 경남을 연고지로 삼아 1군 리그 참여할 것

프로야구 제9구단인 엔씨소프트가 창단을 선언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엔씨소프트는 31일 오후 1시 연고지인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창단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야구의 새 식구로 닻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구 KBO 총재, 박완수 창원시장, 김이수 창원시의회의장이 참석했으며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그간의 창단 과정과 청사진을 밝혔다. 좀처럼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 대표가 2008년 10월 아이온 기자간담회 이후 3년 만이다.

엔씨소프트는 KBO 사무국, 8개 구단과 협의해 선수를 수급하고서 이르면 2013년 시즌부터 창원과 경남을 연고지로 삼아 1군 리그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택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 앞서 야구에 대한 추억을 소개하며 포문을 열었다. 어릴 적 '거인의 별'이라는 소년 야구만화를 보고 영향을 받아 책방에 가서 연구해보기도 하고 골목에서 밤새 커브볼을 던지며 연습하기도 했다는 것.

또 그는 구단주가 되고 싶다는 결정을 내린 것은 2009년도 WBC 때 부터 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야구가 국민들에게 줄 수 있는 감동이 큰데 엔씨소프트가 그런 감동을 주고 야구인들을 배출할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어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면서 "한국 야구가 훨씬 더 발전하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데 일조할 수 있는 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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