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비씨카드 사장 “지속성장 가능한 회사로 만들겠다”

입력 2011-03-29 15:58 수정 2011-03-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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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비씨카드 신임 사장
비씨카드는 29일 이종호 신임 사장이 3년 임기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식 선임됐다.

이종호 BC카드 사장은 이날 오후에 진행된 취임식에서 "BC카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해 회원은행과 고객사와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BC카드가 보유한 핵심경쟁력인 가맹점 인프라와 네트워크, 브랜드 가치를 혁신하고, 통신과 금융산업간 시너지, 상품 및 고객 채널간 시너지에 기반한 서비스와 사업을 추진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사장은 매입사업자로의 경쟁우위 확보, 통신과 신용카드의 융합을 통한 신사업 추진, 글로벌 사업성과 가시화 등 3가지 사항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가맹점과 관련한 일련의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가맹점과의 상호 수익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매입사업자로서의 절대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통신과 신용카드의 융합을 통한 핵심서비스와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통신사업과 신용카드사업은 가치사슬(Value Chain)과 컨텐츠(Contents)가 매우 유사한 속성이 있다"며 "BC카드는 이 두 가지 사업간의 상호 결합을 통한 시너지 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모바일 카드시장의 프로세싱 사업자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BC카드가 그 동안 준비해 온 ‘차세대모바일카드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모바일 신용카드 영역에서의 산업표준과 국가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신임 사장은 1948년생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6년 한국은행 입행 이후 국제금융부 조사역 등을 거쳐 금융감독원 비은행감독국과 은행감독국 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2년 LG증권 상임감사, 2007년 LG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9년부터 KT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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