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경제대표단, 美서부서 산업단지 둘러봐

입력 2011-03-26 13:47 수정 2011-03-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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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연구소 초청으로 방미 중인 북한 경제대표단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지역의 에너지 및 첨단 산업을 둘러보며 자본주의 경제를 직접 체험했다.

북한의 경제 관련 부처 중간급 간부들로 알려진 이들 대표단 12명은 이날 오전 숙소인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에스탄시아 호텔에서 소형버스를 타고 이 지역의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인 ‘셈프라에너지’(Sempra energy)를 방문해 회사를 둘러봤다.

대표단은 이어 오후 2시부터 샌디에이고 북쪽 칼스배드에 있는 생명공학기업 ‘라이프 테크놀로지스’(Life technologies)를 방문해 첨단 생명공학 시설을 둘러봤다.

앞서 북한 대표단은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샌디에이고) 산하 국제분쟁협력연구소(IGCC) 수전 셔크 소장 초청으로 지난 21일 샌디에이고에 도착, 이 연구소에서 시장 경제와 미국 경제에 관한 여러 가지 수업을 받았고 간간이 기업체 견학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대표단은 이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 반도체칩 제조업체인 퀄컴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소 측은 북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이 민간 교류 행사라는 이유로 언론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고 대표단의 일정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대표단은 26일 샌디에이고에서 관광을 한 후 27일 새벽 뉴욕으로 떠나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세워진 비영리.정치 재단인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다음 달 2일까지 미국에 머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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