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봄철 스킨케어

입력 2011-03-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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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 클렌징·보습…황사도 놀랄 내 '꿀피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찾아왔지만 연일 계속 되는 꽃샘추위에 황사까지 겹쳐 피부는 괴롭기만 하다. 겨울 내 차갑고 건조한 날씨에 민감해진 피부는 이 같은 환절기 날씨 때문에 더욱 예민해 지고 자극을 받기 쉽다.

특히나 피부가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약한 민감성 피부는 큰 일교차나 황사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환절기 피부를 괴롭히는 불청객 1순위는 바로 황사. 황사는 유해물질이 많은 중국을 거쳐오면서 중금속을 비롯한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 모공속까지 침투해 알레르기는 물론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쉽다.

따라서 민감한 피부에는 꼼꼼한 클렌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클렌징을 할 때는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되, 피부가 민감할 경우에는 유분기가 적고 텍스쳐가 가벼운 제품을 이용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클렌징을 하는 것이 피부 자극을 줄이는 방법이다.

제니하우스의 임미현 부원장은 환절기 민감성 피부 케어를 위해 클렌징, 보습, 자외선 차단의 3가지 케어법을 제시했다.

민감성 피부는 전용 클렌저나 아기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한 베이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버츠비의 베이비 비 버터밀크 솝은 꿀과 글리세린 함유로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버터밀크가 클렌징과 동시에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성 피부의 성인이 사용해도 좋은 제품이다.

뉴트로지나의 ‘딥클린 포밍 클렌저’는 모공 속 숨은 독소를 없애주는 것은 물론 노폐물을 분해하고 깨끗이 씻어주며 부드러운 텍스쳐와 가벼운 사용감으로 민감한 피부에 맞는 저 자극 클렌져다.

클렌징 후에는 보습 효과가 뛰어난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때 보습만을 생각해 너무 리치한 질감의 크림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바르는 동안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손등에서 살짝 문질러 체온으로 자연스럽게 녹았을 때 펴 바르는 것이 좋다.

또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휴대용 사이즈의 미스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뿌려 주고, 건조한 주변 공기에도 함께 뿌려주면 건조감이 덜해지고 기분 전환도 할 수 있다.

시크릿 by 제니하우스의 스모그 미스트는 로즈워터와 일본 최고의 ‘이즈모 유무라’ 온천수가 다량 함유돼 건조해진 피부를 끈적임 없이 장시간 동안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클렌징과 보습 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바로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외출 시에도 중요하지만 실내에 있을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랑콤의 ‘블랑 엑스퍼트 GN 쉴드’는 SPF50 PA+++인 제품으로 12시간 자외선 차단은 물론, UVA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어 광노화를 예방 해준다.

환절기에 스킨 케어 만큼 중요한 것이 두피와 모발 케어다. 봄철 황사로 인한 미세 먼지와 중금속이 두피와 모낭에 침투하게 되면 트러블 및 탈모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르네휘테르의 아스테라 플루이드는 아스테라세아 추출물과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캄퍼 에센셜 오일이 결합돼 염증 유발을 억제하고, 클렌징과 동시에 진정(cooling)효과까지 있다.

모로칸오일의 오일 트리트먼트는 아르간오일을 주원료로 해 자외선, 황사 등의 외부 환경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고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손상된 모발을 회복 시켜준다.

피부관리에 무심한 남성이라도 강한 자외선과 황사가 심한 봄철에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라네즈의 ‘옴므 안티 트러블 멀티 플루이드’는 각질관리, 피지조절, 보습, 트러블 진정 4가지 효과가 있어 환절기 남성들의 민감한 피부에 안성맞춤이다. 주요 성분 중 살리실산은 환절기 트러블의 원인인 각질관리에 효과가 있으며 정향 추출물은 피지조절 기능이 있어 트러블을 방지해준다.

남자라고 강한 자외선을 이겨낼 수는 없다. 조금 귀찮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곰하게 발라야 노화 촉진을 맏을 수 있다. 라네즈의‘옴므 선BB 로션’은 자외선 차단 기능에 미백과 피지 조절기능이 있어 번들거림 없이 하루 종일 보송보송한 얼굴을 유지할 수 있다. ‘옴므 선BB 로션’은 남성들이 쉽고 부담 없이 바를 수 있도록 가볍고 부드러운 텍스처와 남성 피부 톤에 적합한 컬러가 특징이다.

[It's brand]버츠비

버츠비는 1984년 복잡한 도시 생활에 질려 시골의 벌꿀 직공으로 전직한 창립자 버츠 샤빗츠와 록산느 큄비의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됐다. 버츠의 아이디어로 록산느가 벌꿀을 가공하고 남은 미트로우(꿀벌 등으로부터 얻는 천연 오일)를 가공해 만든 캔들이 버츠비의 최초 제품이다.

이후 지구와 사람에게 친근함을 신조로 주방이나 정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천연 성분을 주원료로 립밤, 비누, 세럼 등을 만들기 시작해 현재 150종이 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전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3만5000여개의 샵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외 여행객이나 유학생들에 의해 알려져 ‘미국에 가면 꼭 사와야 하는 브랜드’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의해 지난 2009년 5월 한미인터내셔널이 정식 수입하게 됐다.

버츠비의 전 제품은 평균 99% 이상 천연 성분이며 제품을 포장한 패키지는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로 만들어졌다. 또 주목할 만한 점은 인체에 해로운 화학 성분을 모두 천연 성분으로 대체해 기능성까지 더했다는 점이다.

이같은 제품의 특성으로 버츠비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온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한 제품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론칭 2년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내추럴 스킨 케어 브랜드의 중심에 서게 됐다.

현재 버츠비는 ‘2020년까지 쓰레기 ZERO’를 목표로 생산과정과 유통 등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제품 패키지는 산업 현장에서 나온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인쇄에도 콩기름을 사용하였으며 99%이상의 천연 성분을 100%로 끌어올리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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