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개발 전문기업 유아이에너지가 부채상환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무보증 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을 발행, 납입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채만기일은 2014년 3월 23일, 만기이자율은 10.0%이며 토마토저축은행, 토마토2저축은행, 신보창업투자가 각각 20억원, 20억원, 10억원을 인수한다.
유아이에너지는 지난해 4분기 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 작년 전체 영업손실(62억원)이 전년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
유아이에너지는 이와 함께 이 날 감사보고서 제출을 통해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실적 개선은 이라크 이동식 발전기 매출채권 일부 회수를 통해 실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