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i 수능강의 사이트, 세차례 디도스 공격받아

입력 2011-03-2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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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의뢰…현재 사이트 정상화

한국교육방송공사 EBS가 운영하는 EBSi 수능 강의 사이트(www.ebsi.co.kr)가 20일부터 22일까지 세차례에 걸쳐 서비스분산거부(디도스:DDoS)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BS는 이에 따라 22일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EBSi 수능강의 사이트 디도스 침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22일 EBS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께부터 사이트에 과도한 호출을 시도하는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정상적인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EBS는 EBSi의 비정상적인 접속 로그를 확인한 후 서버 리부팅 및 디도스 방어 장비 설정을 조정해 사이트 정상화를 이뤘다.

그러나 21일 오후 6시16분 또다시 2차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과도한 사이트 로딩장애가 발생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의해 디도스 클린 존(사이버 대피소)을 통해 우회 접속을 유도함으로써 오후 7시40분께 정상화됐다.

여기서 공격은 멈추지 않고 3차 공격으로 이어졌다. 21일 오후 10시50분께 다시 EBSi 수능 강의 사이트의 강의목록에 대한 집중적인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장애가 발생했고 EBS측은 이를 긴급히 조치해 22일 새벽 0시40분께 정상화시켰다.

한편 EBS 관계자는 “지속적인 디도스 공격으로 수험생 및 일반 학생의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을 인지해 디도스 공격 원인의 주요 IP주소를 파악하는 한편, 사이버 수사대에 피해 신고를 했다”며 “앞으로도 EBSi 수능 사이트 정상화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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