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우드랜드, 트랜지션스 챔피언십 '짜릿한' 1타차 역전승

입력 2011-03-21 08:48 수정 2011-03-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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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투어만에 데뷔후 첫승

▲18번홀에서 우승 퍼팅을 끝낸 개리 우드랜드. AP연합뉴스

장타와 퍼팅으로 승부를 갈랐다. 개리 우드랜드(27.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총상금 55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드랜드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GC(파71. 7,340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7,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웹 심슨(26.미국)을 1타 차로 제쳤다. 우승상금 99만달러를 보태 1850064달러를 획득해 시즌 상금랭킹 3위로 올라섰다.

우드랜드는 2007년 프로데뷔 PGA투어 33번째 대회 출전만에 첫 우승이다.

먼저 경기를 마친 우들랜드는 심슨과 함께 공동 1위였으나 심슨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뼈아픈’보기를 범해 연장전 없이 그대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와달리 우드랜드는 15,16번홀에서 줄보기를 범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17번홀(파3)에서 ‘천금의 버디’를 골라내며 우승을 안겨줬다.

지난해까지 PGA투어 대회에 26차례 출전했지만 7월 존디어 클래식 공동 21위가 최고 성적이던 우들랜드는 올해는 시즌 초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월 봅호프 클래식에서 연장 승부까지 벌인 끝에 아쉬운 2위였던 우드랜드는 올해 7차례 대회에서 우승 1회, 2위 1회, 5위 1회, 6위 1회, 컷오프 2회 등 지난해와 비교해 몰라보게 달라졌다.

이날 우드랜드는 319.5야드의 장타력에 페어웨이 안착률은 46%, 그린적중률은 56%였지만 퍼팅수는 23개로 막았다. 우드랜드는 미국 캔자스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한편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나상욱(케빈나.28)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 전날보다 20계단이나 뛰어오른 공동 44위를 마크했다.

◇PGA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 최종 성적

1.개리 우드랜드 -15 269(67-68-67-67)

2.웹 심슨 -14 270(67-67-67-69)

3.스콧 스톨링스 -12 272(66-70-66-70)

4.브랜트 스니데커 -11 273(72-64-67-70)

5.마크 터니사 -10 274(68-67-73-66)

마틴 레어드 (66-70-68-70)

롤랜드 대처 (68-67-69-70)

크리스 코치 (69-64-70-71)

저스틴 로즈 (70-65-65-74)

브랜든 디종 (69-66-66-73)

13.닉 와트니 -8 276(66-72-65-73)

짐 퓨릭 (67-70-69-70)

20.마르틴 카이머 -6 278(68-70-71-69)

44.나상욱 -3 281(69 72 72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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