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일본산 농산물서 방사성 물질 검출 잇따라

입력 2011-03-21 0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에서 일본 내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잇따라 검출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 가지 요시후미 안전검사국장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우유와 시금치에서 데 이어 카놀라(유채의 일종)와 쑥갓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초과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가지 국장은 특히 이번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농작물들은 지바현, 군마현, 도치기현 등 앞서 농작물의 방사선 오염이 보고되지 않은 3개 현까지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방사선에 오염된 음식물이 시중에서 이미 팔렸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정부 당국이 오는 24일까지 방사선 오염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에 대한 출하 규제 종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현의 우유 원유와 인근 이바라키현의 시금치에서 잠정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하고 해당 지역의 우유와 시금치 출하를 중단시켰다.

다만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 검출량이 적어 인체에 즉각적인 위험을 주는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4: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98,000
    • +0.76%
    • 이더리움
    • 5,340,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0.54%
    • 리플
    • 731
    • +0.55%
    • 솔라나
    • 236,900
    • +2.82%
    • 에이다
    • 639
    • +0.95%
    • 이오스
    • 1,132
    • +1.07%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50
    • +1.98%
    • 체인링크
    • 25,370
    • +0.83%
    • 샌드박스
    • 630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