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도 베트남은 당초 계획대로 첫 원전 건설사업을 계속할 뜻을 분명히 했다고 일간 뚜오이쩨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부 소식통의 말을 빌려 중부 닝투언성에 오는 2014년에 착공할 첫 원전 건설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 계획이 이미 국회 승인 절차를 통과한 만큼 오는 21일 개회되는 제12대 국회 마지막 회기에서는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러시아가 오는 2020년까지 건설할 계획인 이 원전은 후쿠시마 원전과 달리 자동통제 등 최첨단 시스템을 갖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