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에 대지진이 발생한 지 9일째인 19일 사망자와 실종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공식 사망자가 7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18일 오후 11시 현재 일본 경찰청의 공식집계에 따르면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숫자는 6911명, 행방불명자는 1만692명에 달한다.
건물피해는 10만3022호.
이번 일본 지진 인명피해는 이미 지난 1995년 고베대지진 사망자수(6434명)를 훌쩍 넘어섰다. 단일사건 사망자 숫자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