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태로 인해 일본의 추가적 원전 건설이 잠정 연기될 전망이다.
1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주부(中部)전력은 201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던 시즈오카(靜岡)현의 하마오카 원자력발전소 6호기의 건설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
주부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후 시즈오카현 지사와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추가 원전 건설을 용인할 수 없다고 반발하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다노 관방장관도 전날 열린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원자력 정책의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