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도로 상공에 휴게소 짓는다

입력 2011-03-18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흥시 조남동을 통과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상공에 휴게소가 들어선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고속도로 본선 상공 휴게소’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ECMD, 파리크라상, SK에너지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게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지면의 5m 상공에 육교식으로 건립된다. 고속도로 상공을 포함한 7만1000㎡ 부지에는 식당가와 소공연장, 주유소, 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두 498억원이 투자돼 오는 2014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의 시행자는 도로공사가 조성한 부지에 휴게소를 건축한 뒤 25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후 소유권은 도로공사로 돌아간다.

도로공사는 그동안 외곽순환도로의 비싼 땅값과 용지 부족으로 휴게소를 짓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상공 휴게소 설치로 개발비를 아낄 수 있게 돼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부족한 휴식공간 확보가 가능해진 것이다.

또 고속도로 상공을 활용함에 따라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건물을 지어 규모도 20% 이상 줄일 계획이어서 운영비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67,000
    • -0.65%
    • 이더리움
    • 5,137,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0.99%
    • 리플
    • 696
    • -0.14%
    • 솔라나
    • 223,500
    • -0.22%
    • 에이다
    • 625
    • +0.32%
    • 이오스
    • 995
    • -0.1%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50
    • -1.89%
    • 체인링크
    • 22,350
    • -0.75%
    • 샌드박스
    • 586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